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100분 토론' 김지윤 박사, 유튜브 채널 개설…국제정치·인문·교양 다룬다

2020-11-19 08:4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MBC '100분 토론'을 진행했던 김지윤 정치학 박사가 유튜브 채널을 열고 자신의 전문 분야로 대중과 소통을 시작한다.
 
김지윤의 소속사 A9미디어는 19일 "최근 김지윤 박사가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 김지윤TV를 오픈했다"며 "본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복잡한 국제정치와 인문, 교양 등에 대해 알기 쉽고 편안하게 시청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지윤은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 조 바이든 당선인에 대한 콘텐츠를 시작으로 콘텐츠 업로드를 시작했다. 향후 미국 정치, 대중문화, 역사 등 다양한 주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A9미디어


 
김지윤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MIT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여론 분석 센터장을 역임했다. TV, 라디오,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제 정세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이를 토대로 국내 상황 및 정책 방향 등을 전하고 있다.
 
2018년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 MBC 대표 토론 프로그램 '100분 토론'의 사회자를 맡아 균형감 있는 시각과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박미선 등과 함께 출연한 교양 프로그램 KBS 1TV '거리의 만찬', 김구라, 표창원 등이 출연한 '정치를 한다면' 등 다양한 포맷의 프로그램들에서는 정치, 시사 등 다소 딱딱한 주제를 친숙한 언어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김지윤은 현재 KBS 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과 TBS라디오 '김지윤의 이브닝쇼'에 출연 중이며 최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는 어떻게 대중을 유혹하는가'를 출간했다. '선거는 어떻게 대중을 유혹하는가'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해 역사, 사회, 문화, 시스템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게 분석, 정치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