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가수 박혜원(HYNN)이 한국시리즈에서 애국가를 부른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0일(금)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의 3차전 애국가 가창자와 시구자를 확정했다고 19일 전했다.
3차전의 애국가는 가창력 있는 가수 박혜원(HYNN)이 부른다. 2018년 데뷔한 박혜원은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통해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MBC TV 음악예능 '복면가왕'에 출연해 최연소 가왕에 오르는 등 가창력과 감성을 겸비한 실력파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난 1차전에서는 인기 국악인 송소희, 2차전에서는 JTBC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 손태진이 애국가를 불렀다.
한편, 3차전 시구는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이 맡는다. 2018년부터 3년째 타이틀 스폰서로 KBO 리그를 후원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최초로 KBO 올스타전이 취소되는 상황에서도 올스타 투표와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야구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진옥동 은행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힘이 되어준 KBO 리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하며 한국시리즈 시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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