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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준, '불새 2020' 직진 연하남 여진으로…본방 사수 독려샷 공개

2020-11-23 11:2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신예 유이준이 '불새2020'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는 23일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에서 여진 역으로 첫 등장하는 배우 유이준의 대본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이준은 '불새 2020' 대본을 든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아침드라마에서 이제껏 본 적 없는 연하남 비주얼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新 연하남 계보를 쓸 예정이다.

극 중 유이준이 맡은 홈쇼핑 MD 여진은 이지은(홍수아)의 오랜 친구인 남복자(옥지영)와 선후배이자 오래전부터 짝사랑하는 순정파 연하남. 유이준은 극 중 캐릭터 연구를 위해 홈쇼핑 채널과 MD 관련 자료를 찾아보는 등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사진=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첫 등장을 앞둔 유이준은 "20년 만에 리메이크된 '불새 2020'에 출연하는 사실만으로 벅찼다. 평소 존경했던 감독님, 작가님, 연기자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여진의 첫 등장에 대한 기대감과 떨림이 모두 공존하고 있다. 솔직한 게 매력인 여진이 작품 속에 잘 스며들 수 있게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과 포부를 전했다.

유이준은 뮤지컬 '경성광인', 'Son of the Dark', 연극 '상처 난 자리들'과 5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왕복 서간(往復 書簡):십오년 뒤의 보충수업' 등 무대에서 활약했다. 이후 브라운관으로 영역을 넓힌 그는 JTBC '검사내전'에서 하반신 마비 장애를 가진 임금 체불 피해자 아들로 열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주연으로 활약한 음악영화 '베러플레이스'는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에 선정되기도 했다.

'불새 2020'은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 매주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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