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2020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 주인공은 누가 될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을 오는 30일 오후 2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MVP와 신인상을 뽑는 투표는 이미 실시됐고, 시상식에서 그 결과가 발표된다. 한국야구위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 취재기자로 구성된 112명의 투표단이 정규시즌 종료 다음날인 지난 1일 투표를 했다.
MVP는 특정 후보 없이 규정이닝 또는 규정타석을 채우거나 개인 타이틀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에 든 모든 선수가 후보다.
또 신인상은 KBO 표창규정 제7조 KBO 신인상 자격요건에 따라 2020년 입단했거나 처음 등록된 선수, 혹은 최근 5년 이내(2015년 이후 입단 및 등록 기준) 선수 가운데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단,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신인상 후보에서 제외됐다.
투표에서는 MVP가 1위부터 5위(1위 8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1점)까지, 신인상은 1위부터 3위(1위 5점, 2위 3점, 3위 1점)까지 투표인단 자율로 순위를 정해 표를 행사했다.
MVP에 선정된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 신인왕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20 KBO리그와 퓨처스리그 투수 및 타자 부문별 1위(개인 타이틀) 선수와 우수 심판위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KBO리그 부문별 1위 선수 및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2020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선에서 선수단과 행사 진행 관계자 등 최소 인원으로만 진행된다. 미디어 취재와 야구 팬들의 참석은 어렵지만 SPOTV2와 SBS SPORTS, MBC SPORTS+, 네이버·카카오 등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