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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용인서천 단독주택지 민간참여형 공동개발 시범사업 시행

2014-12-11 16:21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용인서천 블록형 단독주택지 민간참여형 공동개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민간참여형 공동개발사업은 공사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이 주택을 건설하는 공동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택이 분양되면 공사는 토지매각, 민간은 주택을 매각하는 방식이다.

   
▲ 용인서천 블록형 단독 토지이용 계획도/사진=LH

LH 측은 공동개발을 통해 민간사업자의 경우 토지 매입없이 주택사업이 가능하고 취득세·토지비 등 금융이자 부담이 경감돼 분양 및 사업성 제고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대상지(2필지) 면적은 1만2236.6㎡로 건폐율 50%, 용적률 100%가 적용돼 최고 3층까지 건축가능하다. 블록형 단독주택지 취지에 맞개 1개 블록이 1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조성될 계획이다.

공모 일정(예정)은 18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해 1월13일 신청서 접수, 15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월 중 공동개발협약서 체결 등순으로 진행된다.

문윤태 용인서천 PM팀장은 "공동개발사업으로 민간사업자는 토지 매입 없이 주택사업 시행이 가능하고 공사는 장기 미매각 토지 매각이 가능해 공사와 민간사업자가 상호 Win-Win 할 수 있다"며 "토지 취득세와 금융비용 등 사업비 절감으로 분양가가 낮아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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