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LG를 비롯해 실리콘웍스, 지투알, LG공익재단 등은 11월 26일 이사회를 통해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4개사 인사에서 사장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2명, 상무선임 5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이방수 ㈜LG 사장(왼쪽)과 손보익 실리콘웍스 사장 /사진=LG 제공
㈜LG에서는 CSR 팀장인 이방수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사장은 CSR 팀장으로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LG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1958년 생인 이 사장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금성사에 입사했다. 이후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센터장 등을 거쳐 ㈜LG CSR 팀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손보익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부사장도 사장 타이틀을 달았다. 손 사장은 시스템 반도체 전문가로 2017년부터 실리콘웍스 CEO를 맡아 사업의 외연을 확장시키고, 디지털 반도체 사업 진입을 꾸준히 추진하여 두 배에 가까운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손 사장은 1961년 생으로 경북대 전자공학과(학사/석사)와 미국 MIT MBA를 나왔다. 1984년 금성정보통신 입사 후 LG전자 SIC 연구소장, 실리콘웍스 대표이사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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