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경 LG생활건강 중국디지털사업부문장 상무./사진=LG생활건강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지난해 30여 여성임원을 발탁해 화제를 모았던 LG생활건강이 올해에도 30대 여성 임원을 발탁했다.
LG생활건강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신규임원 선임 5명 등을 포함한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와 조직 내 성장기회를 감안한 승진인사를 실시했으며, 젊은 사업가 및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신규임원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30대 여성 신규임원은 1983년생인 지혜경 중국디지털사업부문장이다. 지혜경 상무는 지난 4년간 중국 디지털사업을 이끌고 있는 젊고 역량이 뛰어나며 급격히 진화하는 디지털 사업에 젊은 감성으로 발빠르게 대응해 온 해외 현지 여성 인재라고 LG생활건강 측은 전했다.
또한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 색조화장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색조 R&D를 총괄하고 있는 색조화장품 연구소장 강연희 상무가 신규 여성 임원으로 발탁됐다.
LG생활건강의 이형석 부사장./사진=LG생활건강
한편 럭셔리뷰티사업부장으로서 '후'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화 및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의 육성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는 이형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국내외 사업의 성장 가속화 지원 및 글로벌 인적자원 관리와 인재개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장기룡 상무를 전무로 승진 시켰다.
또한 해외까지 포함한 생활건강 전체 물류 시스템의 선진화와 혁신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물류 전문가인 공병달 상무와 디테일과 크리에이티브를 겸비하였고, 디자인의 차별화를 통해 '후', '오휘' 등 럭셔리 브랜드 성장에 기여한 유영복 상무, 그리고 김인철 상무를 첨단 설비를 갖춘 신설된 테크노폴리스 공장 및 기존 청주공장 등 미래 트렌드를 읽고 선제적인 대응과 투자가 중요한 화장품 생산 전체를 맡기기 위해 신규임원으로 선임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