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근영 프레시안 대표, 이하 인신협)가 주최한 2020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은 인신협 산하 i-어워드 운영위원회 주관,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총 3개 매체가 '인터넷신문 부문' 언론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인터넷신문 부문' 언론대상 수상의 주인공은 HelloDD 이석봉 대표, 뉴스펭귄 김기정 대표, 투데이신문 박애경 대표 등 3명이다.
또한 '보도 부문'에서는 총 13개 팀이 언론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0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보도 부문 언론대상을 수상한 뉴스핌(김지나 기자 외 2명-사진 좌측부터), 더팩트(이철영 기자 외 3명), 더스쿠프 김다린 기자가 상패와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진행하고있다. /사진=미디어펜
뉴스핌(김지나 기자 외 2명)을 비롯해 더스쿠프(김다린 기자), 더팩트(이철영 기자 외 3명), 비즈니스워치(김보라 기자 외 2명),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시사저널e(이승욱 기자 외 5명), 이투데이(박진산 기자 외 1명), 일요신문i(문상현 기자), 일요신문i(박형민 기자 외 2명),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쿠키뉴스(김양균 기자), 투데이신문(김효인 기자), 프라임경제(김화평 기자) 등 13개 팀(가나다 순)이 수상했다.
이근영 인신협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2020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은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현장 기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것"이라며 "누가 주느냐 보다는 받는 사람이 훨씬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근영 회장은 "좋은 분들이 받으면 권위있고 좋은 상이 될 것이라고 본다"며 "상을 심사하는 심사위원들이 점점 힘들어하시는 것 보니까 상의 가치가 더 올라가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저널리즘의 정도를 추구하는 매체, 좋은 기사를 쓰는 기자들이 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정식 i-어워드 심사위원장은 이날 심사평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번 공모에 많은 협조를 기울인 회원사들께 많은 감사를 드린다"며 "공모를 통해 접수된 심사작들에 대해 2주간 서면 심사 진행, 1차 선별 심사 후 2차 집중 심사를 거쳐 심사위원들 의견을 최종 종합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최 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경쟁이 치열해져 절차적 공정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다했다"며 "사회의 많은 이슈를 심도있게 전하고자 한 것이 공통점이었고 주목받지 못했던 문제들을 자료조사를 통해 심층적으로 다룬 다양한 형식의 보도들이 많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