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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마케팅 수장 조기 소집…도약 위한 숙제는?

2014-12-12 17:47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LG전자가 내년도 경영전략 수립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 뉴시스 자료사진

LG전자는 오는 16~18일 2박3일간 경기도 평택사업장에서 '2015년 상반기 영업마케팅책임자 워크숍'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영업마케팅책임자 워크숍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각 부문별 최고경영자(CEO) 등 전세계 법인 주요 인력들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글로벌 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영업 전략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구본준 부회장을 비롯해 조성진 H&A사업본부장, 권봉석 HE사업본부장, 조준호 MC사업본부장 등 LG전자 4개 사업본부 사장과 80여개 해외 법인장, 영업·마케팅 담당 임원 등 200~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27일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한 이후 LG전자의 수장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신사업 발굴 및 전개를 위한 새로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미래 사업 준비를 강화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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