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금호타이어 곡성공장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조업이 중단됐다.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30일 곡성공장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해당 공장 가동 중지를 방역 당국과 협의했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이 확진 판정을 내린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이날 오후·야간 근무조에 대해 휴업 조처를 내렸다.
또 공장 내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며 방역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야간 근무조와 이튿날 아침 근무조가 교대하는 시점에 공장을 재가동할지를 놓고 방역 당국과 협의 중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곡성공장 직원은 기존 확진자인 협력업체 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확진자들은 조기축구 시합 후 식사 모임에서 전파된 광주 고향맛집 관련자들이다.
지표 환자인 광주 676번을 시작으로 누적 20명에 이른 고향맛집 관련 집단감염은 직장 동료, 가족, 지인 등에게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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