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쌍용자동차가 올 뉴 렉스턴 출시에 힘입어 11월 내수판매 9000대를 돌파했다. 수출도 증가세를 이어가며 전체 판매량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월 1만1000대를 넘어섰다.
1일 쌍용차는 11월 내수 9270대, 수출 2589대를 포함 총 1만185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 플래그십SUV 올 뉴 렉스턴. /사진=미디어펜
전년 동월대비 내수 판매는 0.3%, 수출은 71% 각각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10.3% 늘었다.
내수 판매는 올 뉴 렉스턴의 성공적인 론칭에 힘입어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9000대를 돌파했다. 올 뉴 렉스턴은 전년 동월 대비 23.1% 증가한 1725대의 판매실적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도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신모델 출시와 함께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해외시장 제품 믹스 다각화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이러한 성장세를 계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택트 구매견적 서비스, 안심 마중 시승 서비스 등 다양한 언택트 마케팅 및 비대면 채널 강화와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재정비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도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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