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권민아가 화사한 근황을 공개했다.
bnt는 2일 AOA 출신 배우 권민아와 함께한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파란 장미를 배경으로 캐주얼부터 롱드레스까지 차례로 소화한 권민아는 차분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촬영장을 압도했다.
스스로를 "서울에 상경한 부산 여자"라고 말한 권민아는 올해로 데뷔 9년 차다.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그는 긍정적인 순간을 쌓아 더 행복한 10주년을 맞이하고 싶다고 밝혔다.
AOA를 탈퇴한 이후 오랜 시간 혹독한 성장통을 겪은 만큼 성숙해진 탓일까. 그에게 행복이란 '끊임없이 일하고 누군가를 책임지는 일'이라고. 그 행복을 위해 더 많은 일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열의도 내비쳤다.
다시 웃음을 찾은 권민아의 얼굴은 여전히 어린 소녀의 모습. 하지만 기교를 모르는 담백한 말투와 표정은 깊이를 알 수 없는 진지함이 묻어났다. 그는 "사람 때문에 힘들었지만 또 사람에게 힘을 얻는다"고 전했다.
권민아는 지난해 5월 AOA 탈퇴 후 '추리의 여왕 시즌2', '병원선'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쳐왔으며, 최근 뷰티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