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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코로나 상황 속 수능 안쓰럽고 미안”

2020-12-02 18:00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SNS에 “자신있게! 침착하게!”라는 메시지를 올리고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았다.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예년과 다르게 12월에 시험을 치른다. 수능 준비만으로도 힘든데, 코로나 상황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어 더 힘들고 걱정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청와대


이어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다. 따뜻한 목도리를 둘러주고 싶다”며 “마음은 마음으로 가서 힘이 된다. 안아주고 품어준 부모님들, 가르쳐주고 다독여준 선생님들의 마음을 여러분 마음에 꼭 담아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이미 반짝이는 존재이며, 더욱 빛나는 날들이 함께할 것이다. 쌓아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자신의 꿈을 활짝 피우리라 믿는다”면서 “우리 모두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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