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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김송 "강원래, 첫 만남은 나이트에서…나쁜 남자라 끌려" [MP1분]

2020-12-03 02:2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송이 강원래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결혼 31년 차를 맞은 김송이 강원래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김송은 중학교 3학년 당시 나이트클럽에 갔다가 고등학교 3학년생인 강원래를 처음 봤다며 "후광이 비쳤다. 콩깍지도 이런 콩깍지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부터 (강원래가) 츤데레였다. 내가 나쁜 남자 스타일에 끌린다. 거기에 빠져서 벗어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송은 군에 입대한 강원래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자연스럽게 연인이 됐다고. 당시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가 750여통에 달한다는 사실이 전해져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가수 김송이 남편 강원래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사진=KBS2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TV는 사랑을 싣고'는 추억 속의 주인공 또는 평소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주인공을 찾아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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