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2020 MBC 연기대상' 단독 MC로 낙점됐다.
3일 MBC 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보다 안전한 시상식을 위해 김성주 단독 MC 진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MBC가 연기대상에 단독 MC를 내세우는 것은 1988년 변웅전 아나운서의 단독 진행 이후 32년 만에 처음이다.
MBC는 참석 인원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참석자는 진행자, 시상자, 수상후보, 축하무대 가수 등 필수 인원으로 한정한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MBC 연기대상' 진행을 맡게 된 김성주는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파트너 진행자 없이 단독 진행을 맡게 됐다. 32년 만에 첫 단독 진행이라 부담은 되지만 영광스러운 자리인 만큼 2020 MBC 연기대상이 빛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잘 준비해서 꽉 찬 진행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MBC 연기대상'은 오는 30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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