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주거행복 페스타’ 비대면 시상식에 참석한 김경철(오른쪽) LH 주거복지지원처 처장 등 관계자들이 시상을 하고 있다./사진=LH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날 2020년 한 해 동안의 주거지원 부문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주택관리서비스‧커뮤니티 우수단지 등에 대한 통합시상식 ‘주거행복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가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관객들은 유튜브 채널 ‘LH티비’로 생중계 시청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공공임대주택의 △주택관리 서비스 우수사례 △입주민 커뮤니티 우수사례 △관리사무소 네이밍 공모전 △수선급여 주택수선 우수사례 △작은도서관 활동 우수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주택관리 서비스 부문에서는 입주 1년 이상 LH 임대주택 888개 단지를 대상으로 시설물 유지관리, 입주민 만족도를 평가해 우수 단지 20곳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서일개발이 주택관리를 맡고 있는 판교백현 3단지가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양산신도시LH1단지 등 3곳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입주민 커뮤니티 부문에서는 공모에 참여한 166개의 커뮤니티 중 주민참여도와 지속 가능성, 독창성 등을 평가해 최종 20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보건소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단지내 어르신을 위한 노인대학, 아동을 위한 방학돌봄교실 등 입주민 맞춤형 활동을 진행한 김천대신 휴먼시아의 ‘사랑방처럼 어우러진 주거공동체’가 수상했다.
서창원 LH 주거복지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입주민 주거행복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공공임대주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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