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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결혼, SBS 퇴사 후 초고속…신랑은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

2020-12-06 09:4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가 호반그룹 회장의 장남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화촉을 밝혔다. 주례는 전 국회의원 겸 영화배우 신영균, 축가는 가수 규현이 맡았다.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왼쪽)와 김민형 전 아나운서. /사진=호반건설, SBS



김 대표와 김 전 아나운서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 해 10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에는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보도됐고, 10월에는 김 전 아나운서가 SBS를 퇴사하면서 결혼설이 흘러나왔다. 

당시 김민형 전 아나운서는 "아직 결혼까지 생각하는 단계는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대헌 대표는 1988년 생으로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호반건설 지분 54.73%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다. 그는 지난 2011년 호반건설에 입사해 2017년 12월 호반건설 미래전략실 전무로 승진했고, 2018년 12월부터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김민형 전 아나운서는 1993년 생이며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다. 2016년 MBC 계약직 아나운서로 근무하다 2018년 SBS 공채 23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SBS에서는 주말 'SBS 8 뉴스', '궁금한 이야기 Y', '스포츠 투나잇' 등 진행을 맡았고, 현재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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