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31)와 축구선수 박요한(31·FC안양)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박보미와 박요한은 6일 오후 5시 서울 엘리에나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만난 지 1년 여 만에 결혼을 결심했으며, 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최소 인원만 초대해 예식을 진행했다.
박보미는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2017년 배우로 전향했다.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미스터 션샤인' 등에서 발랄한 감초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박요한은 2011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광주FC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데뷔했다. 충주 험멜, 경찰청 무궁화 체육단을 거쳐 지난해 수원FC에 입단했다. 올여름 FC안양으로 임대 이적해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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