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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공수처법, 책임지고 입법화 할 것"

2020-12-07 10:14 | 박민규 기자 | minkyupark12@mediapen.com
[미디어펜=박민규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모레 본회의까지 공수처법과 국정원법, 경찰법 등 권력기관 개혁 3법을 반드시 처리해 국민의 명령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떤 집요한 저항에도, 불의한 시도에도 굽히지 않겠다. 제가 책임을 지고 권력기관 개혁을 입법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더불어민주당

그는 "다른 입법과제들도 최대한 매듭짓겠다"면서 "입법과제들은 민생과 경제의 회복,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의 보호,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 과거 치유와 미래의 출발에 꼭 필요한 것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정책위 의장 협의가 이뤄지고 좋은 합의가 나오길 바란다. 만약 협의가 안 되거나 합의가 나오지 않으면 그에 따라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는 10일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 시한이 만료되는것과 관련해서는 "성역 없는 진상 조사 이행을 위해 사회적 참사 특별법 개정안도 처리하겠다"며 "우리 당 의원들은 시대적 소명 완수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각오로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박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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