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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무감사위, 원외당협위원장 35.5% 교체 권고

2020-12-07 15:54 | 조성완 기자 | csw44@naver.com
[미디어펜=조성완 기자]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7일 전체 원외 당협위원장 138석 중 약 49석에 대해 교체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양희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외 당협위원회 당무감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전했다.

이 위원장은 "사전점검 60점, 현장 40점, 당협 40점, 조직력 및 활동성 40점, 지역여론 형성 20점 등으로 배분해 평가했다"며 "그 결과 상위 30%는 상, 40%는 중, 30%는 하로 나누었고 이 가운데 하 그룹을 교체 권고 대상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국민의힘 제공


그는 "잦은 출마와 동시에 많은 낙선자들이 있는 지역에서는 굉장히 피로도 느끼고 당에 이 사람밖에 없냐는 의문을 많이 받고 있다"며 "이런 곳을 추가해서 총 35.5%를 교체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이번 감사 결과를 백서로 작성하기로 했으며, 우수 당협에 대해서는 표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위장은 원내 당협과 시도당에 대한 감사도 진행 중이라면서 "몇 주 안에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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