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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 개봉 연기 확정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결정"

2020-12-07 15:4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공유, 박보검 주연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이 코로나19 확산에 개봉을 연기한다. 

7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서복'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2월로 예정됐던 개봉 일정을 잠정적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이어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확산 및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깊은 고심 끝에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서복'의 개봉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 분)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분)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건축학개론' 이용주 감독의 8년만 복귀작으로, 공유와 박보검이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목표로 개봉을 준비 중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인해 고심 끝에 올해 개봉을 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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