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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11년 만에 디자인 변경

2020-12-07 16:46 | 이미미 기자 | buzacat59@mediapen.com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디자인 변경 전후/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글로벌 주스 브랜드 ‘트로피카나(Tropicana)’의 과즙탄산음료 ‘트로피카나 스파클링(Tropicana Sparkling)’의 패키지 디자인을 11년 만에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2009년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트로피카나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제품 특성을 강조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 주요 콘셉트는 ‘컬러풀(Colorful)’과 ‘세련미’다. 

새로운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은 브랜드 로고를 중심으로 탄산 기포가 톡톡 터지는 것을 형상화한 무늬를 넣었다. 각 과즙의 상징색을 적용해 탄산의 청량함과 상큼함을 표현했다. 제품 아랫부분에는 과일 이미지를 크게 배치하고 진짜 과즙을 넣어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존 세로형 디자인을 가로형으로 변경해 세련미를 더하고 제품을 진열했을 때 쉽게 눈에 띌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5월 신제품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패션후르츠’를 추가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이국적인 열대과일 패션후르츠 과즙을 함유한 제품이다. 원과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청량한 탄산이 어우러진 점이 특징이다. 이달부터는 일반 소매점 뿐만 아니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운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이 젊은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 상큼하고 청량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맛과 품질도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은 2009년 국내 출시한 과즙탄산음료 브랜드다. 현재 사과와 복숭아, 포도, 오렌지, 망고, 파인애플, 패션후르츠 등 총 7개 맛으로 나왔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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