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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데뷔 첫주 빌보드 차트 입성…한·미·일 차트 싹쓸이

2020-12-09 09:0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데뷔 첫 주부터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입성했다.

8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최신 차트(12월 12일 자)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데뷔 앨범 '보더: 데이 원'(BORDER : DAY ONE) 타이틀곡 '기븐 테이큰'(Given-Taken)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3위, 수록곡 '렛 미 인'(Let Me In)(20 CUBE)과 '플리커'(Flicker)는 각각 24위, 25위에 올랐다. '렛 미 인'은 '리릭파인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25위를 차지했다.

사진=빌리프랩



엔하이픈은 데뷔 초부터 신인답지 않은 성적을 써 내려가고 있다. 데뷔 앨범 '보더: 데이 원'은 발매 첫날에만 총 22만 9991장 판매되며 한터차트의 12월1일 자 일간 앨범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이후 발매 일주일(11월 30일~12월 6일) 동안만 28만 873장이 판매됐다. 이는 올해 데뷔한 K팝 그룹 중 가장 많다.

또한 '보더: 데이 원'은 일본 최대 음반 집계 사이트인 오리콘 정상에 올랐다. 12월 4일 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에 등극했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일본 1위를 차지했고, 일본 라인 뮤직의 실시간 톱 100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엔하이픈은 서로 상반된 세계의 경계에 선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 '보더: 데이 원'으로 지난 달 30일 데뷔했다. 데뷔곡 '기븐 테이큰'은 팝 힙합 장르 곡으로, 긴 여정 끝에 생존을 확정하고 엔하이픈이라는 이름으로 팀을 이루게 된 일곱 멤버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갖는 복잡한 감정과 강한 포부를 담았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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