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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트래블러 프로젝트 신곡 '웨이브' 발매…힙합 R&B 컴백

2020-12-09 11:4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하동균, 려욱, 카더가든에 이어 ‘트래블러(Traveller)’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8일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는 공식 유튜브, SNS 채널을 통해 유빈과 신예 작가진이  오는 10일 정오 신곡 '웨이브(Wave)'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하동균 ‘처음 그대를 사랑했었던’, 슈퍼주니어 려욱 ‘캘린더(Calendar)’, 카더가든 ‘그날, 우리’로 짙은 감성과 무게감을 전한 ‘트래블러’는 유빈이 가진 그루브와 색감으로 2020년 엔딩송을 완성했다.

사진=클래프컴퍼니 제공



'웨이브'는 중독성 강한 기타 리프 테마와 부드러운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진 힙합 R&B 곡이다. 유빈이 직접 랩메이킹 했고 프로듀서 Denis Seo를 주축으로 한국콘텐츠 진흥원의 ‘2020 창의인재 동반사업'에 참여 중인 NOOVV, 권민호, 임희선, CLEF CREW가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신곡은 불안하고 조급한 현실 속에서 찰나의 시간, 계획되지 않았지만 나만의 또는 너와 나, 우리의 시간을 만들어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유빈의 톡톡 튀는 랩과 리듬을 타는 허스키한 보컬이 매력적이다.

전날 공개된 ‘웨이브’ 티저에서는 모션 그래픽(Motion Graphic)과 어우러진 유빈의 모습이 공개됐다. 

뮤직비디오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클래프컴퍼니의 '2020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사업화지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 사업에 참여했던 이민주 PD가 기획과 그래픽 작업을 맡아 유빈의 리드미컬한 랩핑과 개성있는 표정을 담아냈다. 

한편, '트래블러'는 유빈의 '웨이브'를 마지막으로 2020년 프로젝트 곡들을 모아 오는 21일 정식 음반으로 출시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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