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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하차, '나혼산' 떠난다 "본업 위해"…박나래 "얼장님" 아쉬운 인사

2020-12-09 12:3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다. 

이시언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5년여 간 함께 했던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올해를 마지막으로 떠나려고 한다"며 "제작진과 긴 상의 끝에 연기자로서 조금 더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드렸고, 많은 고민 끝에 함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더팩트



그는 "'나 혼자 산다'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들로 가득하다. 언제나 큰 지지로 믿음을 보여줬던 제작진 분들과 오랜시간 동고동락하며 소중함을 알려준 멤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청자 분들께 배우 이시언으로서 뿐만 아니라 인간 이시언의 모습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모두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돌아보면 모든 것이 그저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그동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주신 사랑 늘 기억하며, 앞으로 연기자로서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 혼자 산다'와 무지개 멤버들에게도 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 중인 박나래는 해당 게시글에 "얼장님. 우리 입사동기 썩동이 오빠"라는 댓글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배우 안보현은 "사람 냄새 나는 보연이 형, 배우 이시언도 응원한다. 고생하셨다"고 응원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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