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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 해킹피해 호소→채널 복구 "타 유튜버도 주의하길" 당부

2020-12-09 19:5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크레용팝 웨이가 유튜브 채널을 해킹 당했다. 

웨이는 9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의 커뮤니티에 "제 채널이 해킹됐다. 많은 분들이 인스타로 알려주신 덕에 알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다행히 해커가 제 채널 삭제하기 전에 복구 중인데 문제는 다른 채널들이 삭제됐다. 지금 구글 코리아와 처리 중이다"라며 "너무 걱정 마시고 기다려달라.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웨이 SNS 캡처



웨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해킹 피해 사실을 알렸다.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는 채널명이 무단으로 변경된 후 알 수 없는 영상이 올라온 상태다. 

다행히 웨이는 주변의 도움으로 3시간여 만에 채널을 복구했다. 

그는 "개인 계정, 각 채널 관리 권한을 가진 회사 계정 모두 2단계 보안설정까지 확실히 돼 있었다. 보안 기록에 다른 나라나 다른 곳에서 로그인한 기록조차 없었다. 이상한 이메일이나 링크를 받은 적도 없다"며 "해킹의 경로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니 다른 유튜버 분들도 유의하시는 게 좋을 듯 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웨이는 지난 2013년 그룹 크레용팝으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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