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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환경보호·기후변화 문제 앞장 "지금이 행동할 때"

2020-12-10 12:3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환경 보호와 기후변화 문제 인식 제고를 위해 앞장섰다. 

1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전날 공식 SNS 채널에 '블링크들 주목! 기후변화에 대해 함께 배워볼 시간!(CALLING ALL BLINKS: CLIMATE ACTION IN YOUR AREA!)#COP26'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영상 속 블랙핑크는 "전문가는 아니어서 모든 문제를 인식하고 있진 못하지만 지구를 사랑하기에 기후변화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멤버들은 자연서식지가 사라져가는 상황을 언급하고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소식을 전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200여 국가 정상들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행동들을 논의하는 자리로, 내년 11월 영국에서 개최된다.

블랙핑크는 “기후 변화는 범(汎) 지구적 과제”라며 “우리 모두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지금이 바로 행동해야 할 때”라고 팬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는 “블랙핑크·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모든 블링크 여러분도 지구를 지키기 위한 여정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블랙핑크와 주한 영국대사관이 협업한 이 영상은 영국, 유엔, 프랑스가 공동 주최하는 ‘2020 기후 정상회담’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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