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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동생 배성재 "가족으로서 죄송…형 언급하는 일 없을 것"

2020-12-11 01:3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배성우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동생인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사과의 말을 전했다.

10일 오후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배성재의 텐' 생녹방(녹음방송을 생중계하는 방송)에서 배성재는 형 배성우에 대해 언급했다.

배성재는 "가족으로서 죄송하다"며 "앞으로 어떤 방송에서도 내 형을 언급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사과했다.


사진=SBS, 아티스트컴퍼니



이날 오전 배성우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을 낳은 바 있다. 배성우는 지난달 중순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거리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에 배성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배성우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성우 역시 소속사를 통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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