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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날아라 개천용' 오늘 결방, '82년생 김지영' 방영…왜?

2020-12-11 21:11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 Y'와 '날아라 개천용'이 오늘(11일) 쉬어간다.

11일 SBS TV 편성표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되던 시사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와 오후 10시 방송되던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은 결방한다.

대신 오후 9시부터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편성됐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홈페이지, '날아라 개천용' 포스터



이같은 편성 변경은 '날아가 개천용' 주연배우 배성우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드라마 하차와는 무관하다.

당초 이날은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리고 SBS가 이를 생중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급속 확산으로 시상식이 내년 초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SBS 측은 청룡영화상 중계 시간대를 영화 '82년생 김지영' 방영으로 대체하게 됐다.

'날아라 개천용'의 경우 12일(토)에는 12회가 오후 10시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배성우는 지난달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알려져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SBS 측은 12일 12회 방송 이후 3주간 재정비 시간을 갖고 '날아라 개천용'은 새해부터 방송을 재개한다고 전했다.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배성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하고, 이후 17회부터 20회 종영까지는 배성우가 출연하지 않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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