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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주 아나운서 결혼연기…코로나19 확산 영향 내년 1월23일로

2020-12-12 12:22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정순주 아나운서가 코로나19 급속 확산으로 결혼식을 연기한다.

정순주 아나운서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연기합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정 아나운서는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더라. 최근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이후 고민의 날을 보내다가 결국 결혼식을 내년 1월 23일로 미루게 되었다"고 결혼식 연기 소식을 직접 전했다. 당초 정 아나운서는 오는 1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사진=정순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정 아나운서는 "지금의 사태의 심각성과 모시는 분들의 건강과 안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 하에 결정을 하게 되었다"면서 "청첩장을 드리던 중 결정된 상황이라 아직 인사를 못드린 분도 있고 걱정에 궁금해하시는 분도 계셔서 감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양해를 당부했다.

앞서 정 아나운서는 지난 11월 6일 결혼 계획을 알린 바 있다. 예비 신랑은 동갑내기 치과의사로 알려졌다. 

정순주는 2012년 XTM 아나운서로 데뷔한 뒤 '베이스볼 워너비', '워너비 투데이 매치업', SBS스포츠 '야구 앤드 더 시티'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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