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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동급식카드 마그네틱에서 IC카드로 교체

2020-12-13 13:40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새로 발급되는 경기 아동급식카드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아동급식카드인 'G드림카드'를 기존 마그네틱에서 IC칩이 내장된 카드로 전면 교체 발급한다고, 13일 밝혔다.

G드림카드는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밥을 굶을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에게 경기도와 시군이 예산을 부담, 일정 금액 사용 한도로 지급하는 아동급식카드다.

그러나 일반 체크카드와 다른 디자인이고 일부 매장과 카드 단말기 사용에 제약이 있어, 결식아동의 신원이 노출되고 '낙인효과'가 나타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를 줄이기 위해 마그네틱 아동급식카드를 일반 체크카드와 같은 디자인의 IC카드로 교체한 것.

14일 수원·광명·고양 등 3개 시를 시작으로, 내년 1월에는 도시락·부식을 지원하는 성남·의왕·포천·양평·남양주·이천 등 6개 시군을 제외한 20개 시군에서 추진된다.

아동급식카드는 경기도내 BC카드 가맹점 등 15만 4000여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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