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오은진 기자]케이블채널 스카이티브이는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카이티브이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위플레이' 시즌 1,2는 일본 메이저 콘텐츠 배급사인 '어크로스'에 판매되었고,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는 오는 21일부터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카이티브이가 제작한 숏폼 디지털 콘텐츠인 '예리한방'과 '매일삽질'도 글로벌 커뮤니티 플랫폼 '라쿠텐비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 나라의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된다.
KT그룹이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콘텐츠 투자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계열사인 스카이티브이가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며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가이다.
우선 '위플레이'는 스카이티브이의 버라이어티 채널 NQQ(엔큐큐)에서 방송된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화려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대규모 게임과 강호동·이수근·하하·딘딘·정혁 등 화려한 출연진과 게스트 라이업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는 스카이티브이와 채널A가 공동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솔직한 부부 토크쇼로 매회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으며 시청자 사연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공감'이라는 가치를 이끌어내고 있다.
레드벨벳의 예리가 출연한 '예리한방'과 EXID의 혜린이 출연한 '매일삽질'은 스카이티브이의 유튜브 디지털 채널인 '덤덤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이다. 오는 12월 중 글로벌 플랫폼 '라쿠텐비키'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이돌과 특별 게스트 출연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만큼 전 세계의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용필 스카이티브이 대표이사는 "스카이티브이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며 "앞으로 독창성을 살린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고 글로벌 고객을 사로잡아 신 한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오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