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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일자리창출기업 우대보증’ 빛봤다…중기 성장세 입증

2020-12-14 10:35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기술보증기금 CI/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일자리창출기업’에 우대보증을 지원한 결과, 일반 중소기업보다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일자리창출기업 우대보증’은 2011년 1월 도입된 기보의 대표적인 일자리창출기업 지원 제도로, 기보는 고용창출효과가 크거나 일자리 창출과 연관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보증·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신용도 검토 완화, 신용도 유의기업의 전결권 우대, 보증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보는 일자리창출기업의 경영성과를 일반 중소기업과 비교한 결과, 일자리창출기업의 매출액증가율 및 총자산증가율을 포함한 성장성 항목은 약 3배, 매출액영업이익률 및 매출액 세전순이익률을 포함한 수익성 항목은 약 1.4배 높았다고 밝혔다. 

특히 일자리 창출기업은 보증지원 후 2년간 총 51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공적 보증지원이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기보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용장려금 수혜기업, 국내복귀기업을 일자리창출기업으로 추가하는 등 정책적 연계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일자리 창출을 기보의 주요 전략목표로 설정하여 매년 약 1만2000여개 기업에 5조원의 우대보증을 지원하는 등 일자리창출기업에 대한 우대지원 및 보증지원 규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용환경 변화에 따라 맞춤형 지원제도를 강화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 고용창출과 고용안정 기여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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