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86포인트(-0.28%) 내린 2762.2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63포인트(-0.02%) 내린 2769.43에서 출발해 등락을 반복했다. 장중 한 대 지수는 2782.79까지 오르며 지난 11일 기록한 장중 역대 최고치 다시 갈아치우기도 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020억원, 3684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1조 34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지탱했다. 현재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코스피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LG화학(-1.86%), 삼성바이오로직스(-0.98%), 셀트리온(-0.97%), NAVER(-1.38%), 현대차(-0.53%), 삼성SDI(-1.26%), 카카오(-0.27%), 기아차(-0.78%) 등이 하락했지만 대장주 삼성전자(0.54%)와 SK하이닉스(1.30%)는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25%), 종이·목재(0.66%), 운송장비(0.62%), 전기·전자(0.45%) 등이 강세를 보였고 비금속광물(-2.70%), 운수창고(-2.28%), 건설(-1.93%), 섬유·의복(-1.72%)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0포인트(0.12%) 오른 929.54로 거래를 끝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