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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근로자 대출길 열리나…기은 마이너스통장 대출 출시

2020-12-15 11:23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직장인들을 위한 마이너스통장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의 대출을 규제한 가운데,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이너스통장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를 우대하는 비대면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 ‘i-ONE 중기근로자우대신용대출’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급여를 받는 모든 직장인이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연 0.9%까지 금리 감면을 받을 수 있고, 중소기업 근로자는 최대 연 1.3%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다. 연소득이나 재직기간의 조건 없이 사회 초년생도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로 연장도 가능하다.

대출신청은 기업은행의 ‘i-ONE 뱅크’ 애플리케이션으로 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 감면을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포용적 금융지원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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