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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배우' 김영옥도 임영웅에 빠졌다 "두근두근 말이 안 나와"

2020-12-15 13:07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영옥이 트로트 가수 임영웅에 대한 '찐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송승환이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고백했다. 송승환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시력 저하로 실명 위기에 놓였다고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이날 방송에는 2015년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엄마와 아들로 출연해 송승환과 호흡을 맞춘 김영옥이 등장했다.

김영옥은 송승환에 대해 "같이 드라마 할 때, 어릴 때부터 봤는데 정말 성실하고 영리하고 똘똘하다"며 "드라마를 하는데 우리를 만나고 하는 모든 생활이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분위기도 그렇고. 제일 중요한 건 굉장히 긍정적인 사람이다"라고 칭찬했다.

송승환은 김영옥이 지난 8월 '마이웨이'에 출연해 임영웅과 만남을 가졌던 것을 언급하며 "임영웅 앞에서는 소녀가 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옥은 "부끄럽더라. 내가 임영웅을 좋아한다는게 쑥스럽다"면서도 "임영웅한테 뿅갔다.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더라"고 고백했다. 당시 김영옥은 임영웅이 꽃다발을 건네자 "되레 내가 꽃을 받으면 어떡하냐. 말이 안 나와"라며 감격했다.

그는 또 임영웅과의 포옹을 추억하며 "누군가를 좋아하는 건 나이가 상관없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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