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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태연 "'왓 두 아이 콜 유'? 쿨·덤덤에 힙 한 방울"[일문일답]

2020-12-15 13:18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믿고 듣는 태연'(믿듣탱) 가수 태연이 신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태연은 15일 미니 4집 앨범 '왓 두 아이 콜 유(What Do I Call You)’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태연은 올해 신곡 발표부터 각종 협업, 드라마 및 게임 OST 참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 면모를 재확인시켰다. 

특히, 매 앨범마다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쓴 그가 이번엔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기대가 높다. 

태연이 직접 밝힌 새 앨범 '왓 두 아이 콜 유'는 어떤 모습일지, 또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지 들어봤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하 태연 일문일답 전문]

Q. 새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은?

A. 팬들에게 신곡을 들려줄 수 있어서 기쁘다. 그리고 이번 앨범은 2020년의 끝자락에 잘 어울리는 곡들인 것 같아서 많은 분들이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Q. 이번 앨범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A. 과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요즘 제 감성도 그렇고, 방방 뛰는 분위기의 음악은 끌리지 않았던 것 같다.

Q. 타이틀 곡 ‘왓 두 아이 콜 유(What Do I Call You)’의 매력을 소개한다면?

A. 쿨하고 덤덤함에 힙(Hip)함 한 방울 섞은 느낌.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Q. 이번 앨범에서 '최애(가장 사랑하는)곡'을 뽑는다면? 그 이유는?

A. 타이틀 곡 ‘왓 두 아이 콜 유’다. 저는 보통 앨범 타이틀 곡보다 수록곡을 더 좋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타이틀 곡은 듣자마자 너무 호감을 느껴 좋아하게 됐다. 가사를 떠나 멜로디와 무드가 너무 제 스타일이다. 

Q. 수록곡 ‘투 더 문(To the moon)’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는데, 어디서 영감을 얻었는지?

A. 정말 저의 일상을 녹여낸 곡이다.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반려견인 제로에 대해서도 꼭 담아보고 싶었는데 가사를 보시면 아실 거다. 

Q. 이번 앨범의 다양한 티저 이미지가 화제를 모았는데, 콘셉트는 무엇인지?

A. 빈티지하면서 소녀스러움이 잔뜩 담긴 콘셉트다. 이별 전과 후로 나누어 두 가지 무드의 태연을 담았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Q. 이번 뮤직비디오의 감상 포인트는? 촬영 중 에피소드가 있다면?

A. 뮤직비디오도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이별 전후를 회상하듯 표현했다. 남자친구 역으로 팬더군이 나오는데 뮤직비디오 촬영 내내 얼굴을 본 적이 없다. 가면 쓰고 고생해준 모델 분께 감사드린다.

Q. 앨범 발매뿐만 아니라, 피처링, OST 참여, ‘놀라운 토요일’ 출연 등 올해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꼽는다면? 그 이유는?

A. 아무래도 ‘놀라운 토요일’이 저에게 제일 놀라운(?) 이슈이지 않을까 싶다. 오랜만의 예능 고정 출연이기도 하고, 게스트들과 '놀토' 식구들, 제작진 여러분을 통해 사람들과 많이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태연의 컴백을 기다린 팬들에게 한 마디.

A. 다사다난했던 2020년의 태연은 어떤 목소리를 내고, 어떤 모습으로 곡을 표현했는지 이번 앨범을 디테일하게 느껴 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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