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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캐피탈,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중금리대출 출시

2020-12-16 15:33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DGB캐피탈 로고/사진=DGB캐피탈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금융그룹의 DGB캐피탈은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중금리대출 연계 상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3300만 가입자가 이용하는 핀테크 서비스로, 지난 6월 ‘내 대출 한도’ 서비스를 실시했다. 플랫폼에 접속하면 금융사별 대출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조회하고 비교할 수 있다. 현재 33개사가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GB캐피탈은 지난달부터 카카오페이 ‘내 대출한도’에 입점해 연계 대출을 활성화하는 등 고객 편의를 끌어올렸다. ‘중금리대출’의 한도와 금리를 확인하고, DGB캐피탈의 모바일 금융서비스와 연동해 대출을 신청하는 절차다. 

직장인과 주택을 소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억5000만원의 대출을 제공한다. 재직 중인 직장에서 6개월 이상 근로한 근로소득자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고객이 대상이며, 대출금리는 16일 기준 최저 5.9%다.

DGB캐피탈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출이 필요해진 사용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제휴사 확대, 프로세스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모바일 금융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3분 이내에 신청부터 송금까지 한번에 가능한 논스톱 대출서비스 또한 내년 초 오픈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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