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농구선수 출신 김승현이 사기혐의로 징역 1년 6월을 구형 받으면서 아내 한정원이 덩달아 이슈 인물로 떠올랐다.
김승현은 16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5단독에서 열린 사기혐의 관련 첫 공판에서 징역 1년 6월을 구형 받았다. 지인에게 1억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다. 선고 공판은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다.
김승현의 갑작스러운 재판 소식에 김승현, 한정원 부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는 한정원의 이름이 올라 있다.
두 사람은 2018년 6월 결혼에 골인했다. 한정원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승현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다정하고 섬세한 사람이다. 시골 촌놈 같은 느낌이 있다"며 "정 많고 순수한 모습이 좋았다"고 고백했다.
한정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실을 맺게 됐다. 김승현의 애칭은 '현데렐라'다. 그는 "(김승현은) 술을 마시면 11시부터 졸고, 12시 전엔 꼭 집에 들어간다. 그래서 '현데렐라'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정원은 201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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