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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균 반박 "박현호 '탑독 왕따' 주장 사실과 달라" 강경 대응 시사

2020-12-16 18:1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탑독 출신 김상균이 '팀 활동 당시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고 말한 박현호의 주장에 반박했다. 

16일 김상균 소속사 스타로드 엔터테인먼트는 "모 유튜브 영상물에 언급된 시점부터 면밀한 확인 과정 등을 거쳤다"며 "그 결과 본 영상물 내용과 전혀 다르다는 입장을 내렸다"고 밝혔다.

JBJ95 김상균. /사진=더팩트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아이돌 올림픽'에 공개된 영상에는 탑독 출신 박현호가 "그룹 활동 당시 멤버들과 사이가 원만하지 않았다. 소위 말해 왕따 아닌 왕따를 당했다"며 "제가 잘 되니까 멤버들과 사이가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발언한 장면이 담겼다. 

박현호에 따르면 탑독 멤버들은 그의 탈퇴를 눈 앞에서 거수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그는 극단적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파장은 거셌다. 탑독 멤버들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고, 인성 논란까지 불거졌다. 이에 김상균 소속사가 급히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사진=유튜브 채널 '아이돌 올림픽' 캡처



스타로드 측은 "유튜브 채널에 영상물 삭제 요청 공문을 보냈고, 해당 영상물은 삭제됐다"며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 등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현호는 2016년 탑독을 탈퇴한 뒤 KBS 2TV '트롯전국체전'에 출연 중이다. 김상균은 현재 듀오 JBJ95로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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