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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기부로 완성한 연말…청각장애 아동 위해 5천만원 전달

2020-12-17 14:03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유인나가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1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인나는 지난 16일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 측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여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 적응 지원과 대중들의 인식 개선 교육을 수행하는 단체다.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유인나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 그는 청각장애 아동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을 위해 총 1억 3000만 원을 전했다. 유인나의 도움으로 현재까지 7명의 아동들이 수술을 통해 소리를 듣게 됐고, 추가로 6명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유인나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화보 수익금을 기부했고,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해 결식아동 식사 지원을 도왔다. 또한, 다수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네이버 오디오북 캠페인 등에 목소리를 기부하고 있다. 최근에는 폭우 피해 지역과 수재민을 위한 지원금을 전했다. 

한편 유인나는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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