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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기부로 멸종 위기종 친구들 돕는다…5천만원 쾌척

2020-12-17 16:0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BS 캐릭터 펭수가 멸종 위기종 동물 보호를 위한 세계자연기금(이하 WWF)에 성금을 전달했다. 

17일 EBS는 '자이언트 펭TV'가 WWF에 5031만 6305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지난 4월 발매된 '펭수로 하겠습니다' 음원 수익과 2020년 펭수 달력 수익의 일부로 조성됐다. 

음원 제작에 참여한 '자이언트 펭TV'와 가수 타이거JK 사단 필굿뮤직이 공동 기부로 참여했다. 

사진=더팩트



기부금은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멸종 위기종 동물을 통한 자연 보전 문제 및 활동을 설명하는 WWF의 유스 에듀케이션 프로그램(Youth Education Program)에 활용될 예정이다.

'자이언트 펭TV' 팀 관계자는 "멸종 위기에 처한 펭수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동물음악대'의 '크리스마스 리턴즈' 음원 수익도 추후 기부될 예정이오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팬 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을 선한 영향력으로 보답할 수 있는 '펭TV' 팀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이언트 펭TV'는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과 의료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과 마스크 2만 장을 지원한 바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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