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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 전장사업부문장 교체

2020-12-17 16:33 | 박규빈 기자 | pkb2162@mediapen.com

하만 로고./사진=삼성전자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삼성전자 전장부품 사업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 크리스천 소봇카(Christian Sobottka)를 전장부문(Automotive)장(부사장급)으로 신규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봇카 신임 부문장은 최근까지 자동차부품업체 로버트 보쉬 오토모티브 스티어링(Robert Bosch Automotive Steering GmbH)에서 최고경영자(CEO)·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역임했다.

신임 부문장 임기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마이클 마우저 하만 CEO는 "전장산업에서의 오랜 경력을 쌓고 엔지니어링·마케팅 등 여러 분야의 전문지식을 가진 신임 부문장이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봇카 신임 부문장은 "차에 탑승한 고객의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회사의 비전에 공감한다"고 전했다. 그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하만은 전장부품·오디오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2017년 삼성전자가 80억달러(당시 한화 약 9조3700억원)를 들여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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