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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연탄 은행에 5천만원 기부 "취약계층에 보탬 되길"

2020-12-17 17:46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이적이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기부에 동참했다. 

17일 소속사 뮤직팜 측은 "이적이 연탄 기부를 위해 5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사진=뮤직팜 제공



이적의 기부금은 취약계층에게 연탄 6만 2500장을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416가구가 한 달간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적은 “최근 연탄기부가 많이 줄었다는 얘기를 듣고, 이럴 때일수록 취약계층이 더 힘드실 것 같아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연탄 사용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적은 지난 2016년에도 연탄 10만 장을 후원한 바 있다. 그는 코로나19 재난 구호금 기부,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달팽이기금' 기부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왔다.  

한편, 이적은 최근 7년 만의 정규 앨범 '트레이스(Trace)'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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