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오은진 기자]LG헬로비전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손을 맞잡고 지역 골목상권 활력 찾기에 들어갔다.
LG헬로비전은 1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지역 소상공인 가게 1000여곳을 TV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렸다. 비대면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이다.
양측은 TV와 SNS를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캠페인 공동 추진·비대면 판로 개척 방안 모색·LG헬로비전 지역방송-소진공 지역본부 간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상시적인 협업을 위해 지역 단위의 협력 체계도 강화한다. 전국 23개 LG헬로비전 지역방송국과 6개 소진공 지역본부는 소통 창구를 구축, 지역별 우수 업체를 발굴한다. 지역채널 뉴스와 인터뷰 등을 통해 소진공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비용이 부담되어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어려웠던 소상공인을 지역사회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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