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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김성규 "타이틀곡 '아임 콜드' 목소리가 포인트"[일문일답]

2020-12-18 13:1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인피니트 김성규가 새 앨범 ‘인사이드 미(INSIDE ME)’를 직접 소개했다.

18일 김성규는 일문일답을 통해 신보 '인사이드 미'와 타이틀곡 ‘아임 콜드(I’m Cold)’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그는 2년 10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세 번째 미니앨범 ‘인사이드 미’를 지난 14일 발표했다. 

타이틀곡 ‘아임 콜드’는 무게감 있는 EP 사운드와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알앤비 힙합 장르의 곡이다. 소중한 것이 떠난 상실의 상태, 모든 것이 부서지고 차갑게 얼어붙은 공허한 마음을 때로는 덤덤하게, 때로는 거칠게 쏟아낸다.

이번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캐나다, 프랑스, 홍콩,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2개 지역 아이튠즈 K 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 급상승 차트에 전곡이 진입하는 등 국내외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하 김성규 일문일답]

Q. 2년 10개월 만에 세 번째 미니앨범 ‘인사이드 미’로 돌아온 소감은?
A. 정말 오랫동안 기다리던 앨범이었는데 드디어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돼서 많이 기대가 되고 설렌다. 기분이 너무 좋다.

Q. 확 바뀐 콘셉트 변화가 눈에 띄는데 ‘인사이드 미’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나.
A. 이번 앨범에는 예전에 비해서 조금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음악적으로도 새로운 장르들을 많이 담았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의 ‘김성규’를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 같다.

Q. 타이틀곡 ‘아임 콜드’의 감상 포인트는?
A. 노래 부를 때 조금 거칠게 부르기도 하고, 되게 속삭이듯이 부르기도 한다. 그런 점이 그동안의 보컬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서 제 목소리를 잘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Q. 수록곡 ‘룸(Room)’과 ‘클라이막스(Climax)’ 작사에 참여했는데, 직접 써 내려간 노랫말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나.
A. ‘클라이막스’는 지금 제 상황에 대한 다짐 같은 걸 담고 싶었다. 저한테 하는 응원의 메시지일 수도 있다. ‘룸’은 이별에 대한 생각보다는 끝이 없는 공허한 공간에 대해서, 그걸 방에 비유해서 작사했다. 둘 다 서로 다른 메시지이지만, 곡 들으면서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Q. ‘인사이드 미’에 수록된 모든 곡의 라이브 클립을 제작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
A. 전곡 라이브 클립 제작은 처음 시도해본다. 공연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시기가 되다 보니, 방송도 자유롭게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오랫동안 앨범을 기다리신 분들에게 새로운 선물을 드리고 싶어서 라이브 클립을 제작하게 됐다.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Q. ‘인사이드 미’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는?
A.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모든 노래가 애착이 가지만, 아무래도 ‘아임 콜드’가 ‘인사이드 미’를 대표하는 타이틀곡이니까 애착이 더 간다.

Q.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한 마디.
A. 인스피릿! 모두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고,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이 앨범이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큰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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