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SNS를 통해 위로 메시지를 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2주 전 통화에서 대통령님과 코로나 극복 의지를 다짐했는데, 갑작스런 대통령님의 코로나 확진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적었다.
이어 “대통령님의 빠른 쾌유를 빌며 프랑스의 코로나 상황도 조속히 진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인텍스 오사카 1층 양자회담장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2019.6.28./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 트위터 계정을 해시태그한 뒤 이러한 메시지를 프랑스어로 번역한 글과 함께 올렸다.
마크롱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일주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마크롱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협력 등의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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