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KRX)가 투자주의환기종목 정기지정 기준을 정비한다.
한국거래소는 18일 코스닥시장의 투자주의환기종목 정기지정을 위한 기업부실위험 선정 관련 세부 기준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주의환기종목 정기지정은 부실징후 기업에 대한 투자자 사전경고를 위해, 거래소가 다수의 재무·비재무 변수를 측정 및 평가하여 매년 5월초에 이뤄진다.
기존에는이자보상배율·매출액규모·최대주주 변경·불성실공시 등 변수의 종류만 사전에 공개하고, 여타 세부 선정기준은 매년 투자주의환기종목 정기지정 시 결정했다.
하지만 이번 기준 정비를 통해 변수별 부실기준 수치 및 변수별 중요도(가중치) 등 세부 선정기준을 모두 공개하는 것으로 개선됐다. 부실기준 수치는 이자보상배율 1 미만, 매출액규모 50억원 미만, 불성실공시 3년간 2회 이상 등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사전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지정된 기업들의 원활한 사유 해소 노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거래소는 "시장환경을 보다 적절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변수의 구성을 합리적으로 개편하고, 투자자 사전경고의 실익이 크지 않은 기업은 지정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