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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나가지마' 케이스 뭐길래…판매 하루만 매출 1억 돌파

2020-12-20 16:16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이영지가 제작한 휴대전화 케이스가 기부 수익금 1억 원을 넘겼다.

이영지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직접 제작한 휴대전화 케이스 사진을 올리고 "이거 살 거냐. 기왕 팔 거면 기부하자. 수익금 전액 기부하겠다. 살 사람들만 사라"고 했다. 

사진=이영지 SNS 캡처



해당 케이스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고자 제작됐다. 케이스 겉면에는 '나가지 말라면 나가지마', '나가지 말라면 좀 안 나가면 안 돼?' 등의 재치 있는 문구와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이영지는 케이스 판매에 나섰고, 15분 만에 1000건이 넘는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끝에 판매 하루만에 매출액 1억원을 돌파했다. 

이영지는 "이렇게 금방? 님들 이제 슬슬 그만. 이 정도면 충분하다. 이렇게 많이 시키면 배송 늦는다"라면서 "이 케이스를 길가다 보면 무조건 사인해 준다. 내가 뭘 하고 있든 해준다. 화장실에서 만나도 해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래퍼 이영지는 Mnet ‘고등래퍼3' 우승자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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