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송창의가 딸 하율이를 위해 여장에 도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하율이를 위해 크리스마스 특별 대작전을 펼치는 송창의♥오지영 부부의 하루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창의와 오지영은 하율이를 위해 깜짝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송창의가 딸의 최애 캐릭터인 시크릿 쥬쥬 변장에 도전한 것. 오지영은 송창의의 완벽 여장을 위해 핑크색 공주 드레스부터 긴 웨이브 가발, 요술봉까지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어 송창의의 역대급 여장 비주얼이 공개되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헤드윅' 이래로 7년 만에 여장에 재도전한 송창의의 모습에 MC들은 "선이 곱다" "정말 예쁘다"라며 폭풍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그런데 변장을 마무리하던 중, 오지영이 송창의의 '이것'을 보고 경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지영은 송창의에게 "헤드윅 때도 하지 않았냐"며 완벽 여장을 위해 '이것' 제거를 돌발 제안했다.
이에 송창의는 "그걸 꼭 해야 돼?"라며 거부감을 드러냈지만, 딸의 환상을 지켜주자는 아내의 강력 주장에 결국 '이것'을 제거했다고. 과연 송창의가 하율이를 완벽하게 속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상이몽2'는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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